[박굥의책읽기] 수학 모른다고 회계도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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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직장인이여회계하라」 윤정용

잘 읽었습니다 :)

올해 다시 자격증 준비를 하려고 이것저것 공부하다가

우연하게 보게 된 책인데,

이제는 알고보니 재밌게 술술 읽힌다

 

내 수준이 올라갔다

작년보다 성장했다

아주 뿌듯했다

 

처음에 이 책으로 회계를 공부하려는 사람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내용은 둘째치고 단어가 어렵다

회계를 접하면 알게 되는 불멸의 공식

자산 = 부채 + 자본

알고 보니 참 쉽다 이제는

목차를 보면 기본정보부터 알려준다.

회계는 수학 잘하는 사람들이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보면

수학과는 거리가 참 멀다

 

계산은 프로그램과 계산기가 해주니

나는 각종 증빙서류를 꼼꼼하게 챙기고

매 신고기간마다 체크하고

회사에서 불필요한 자금이 나가는지 확인하고

뭐 이렇게 꼼꼼함만 있으면 누구든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업무에 투입된지 1년도 되지 않은 생초 보이지만

관련 도서도 읽어보고 공부도 쭉 하면서 내 지식을 넓혀갈 예정이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는 게 이런 건가보다

 

회계는 회사의 얼굴이다.

이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자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한눈에 정리해 볼 수 있다.

 

경험이 쌓이고 노하우가 생기면

회사의 재무제표, 손익 등 자료만 봐도 재정상태를 측정해 볼 수 있겠지

잘 굴러가는 회산지 아닌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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