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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HoBby/독서 ReaDing bOoks*

[박굥의책읽기]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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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알쓸신잡 시리즈를 보면서 유시민 작가님의 매력에 빠졌어요 :)

책을 차례대로 읽어보려다 책 제목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1. "'닥치는 대로' 산 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원망할 수 없다.

세상은 제 갈 길을 가고, 사람들은 또 저마다 자기 삶을 살 뿐이다. 

세상이, 다른 사람이 내 생각과 소망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세상을 비난하고 남을 원망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극적 선택도 선택인 만큼, 성공이든 실패든 내 인생은 내 책임이다."


2. "'폐 끼치지 말고 살자.' 이것이 내 좌우명이다. 

남들에게, 사회에 폐를 끼치지 않고 살려면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착한사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본은 '쓸모 있는 사람'이다."


3. "인생은 시험 문제를 푸는 것과는 다르다. 정답을 안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실행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4.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타인을 미워하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섣불리 평가하려 하기보다는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교감해야 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바꾸어 놓을 수 없다.

바꾸려고 해서도 안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대한다.

이것이 재미있는 일을 즐겁게 하는 비결이다."



 내 지금 삶은 모두 내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회는 할 수 있지만 미련은 두지 말자.

대신 똑똑하게 결정하고 내 결정에 자부심을 느끼는 인생을 살자.


예전에는 '내가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해야 하나?'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 혼자서 삶을 이뤄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 공부하는 재무, 회계, 세법은 자영업을 하는 우리 엄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후에는 심리학을 독학학위제로 배워서 심리상담으로 많은 이들을 상담해주고 싶다.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일까? 엄마에게도 선뜻 답을 하기가 어려웠다.

나의 메타인지를 모르고 남에게 회사에 바라기만 했었다.

배우자! 그리고 쓸모 있고 쓰고 싶은 사람이 되자.


실행할 능력!!

이번 주에 열심히 데일리 리포트도 작성 중이고 매일을 자기반성하며 보냈더니 정말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왜 이렇게 없나 했더니 게임하고, TV보고, 쓸데없는 유튜브 영상 보고 아주.. 난리였다.

반성했으니 실행으로 옮기자.

내 자투리 시간을 내가 더 나아갈 수 있는 곳에 투자하자.


직장에서 정말 '왜 저럴까?' 하는 사장을 봤다.

'직책을 떠나서도 내가 저 사람을 바꿀 수 없었겠구나' 란 생각이 든다.

남을 바꾸려고 시간을 쏟을 바에는 나를 더 발전시키는데 쓰련다.


-


유시민 작가님 책을 읽으니 머리가 '댕'하고 울리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내 결정에 조금 더 신중하고,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에 투자하기를.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참 좋네요 :)

꼭 한번 읽어보세요.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 유시민
출판 : 생각의길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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