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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HoBby/독서 ReaDing bOoks*

[박굥의책읽기] 선택을 신중하게. 현재를 성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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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 이와사키 히데토시

 

잘 읽었습니다 :)

 

 

고등학생 때

'문과냐 이과냐' 선택의 순간에서

'무조건 문과지'라고 생각했다.

 

이과는 무시무시한 [수학]이라는 과목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절대 범접하지 못할 곳이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

대학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하고

현재는 회사에서 회계/재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과하면!

이공계열보다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고,

가장 기본적인 사무적인 일만 한다고 생각했다.

정확하게는 '문과는 특출난 일을 못한다.' 였다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각종 매체에서

머지않아 사무직, 전문직 등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20년 후 2040년쯤에는 어떤 시대가 펼쳐질지 사실,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맞이한다면

분명 내 업무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앞 부분은 현재 일본의 경제 상황과 맞물려 얘기하고 있어서

읽다 보니 지루하고,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책.. 그냥 덮을 뻔했다.

 

[세상에 확실한 미래 같은 건 없다 - 피터 드러커 ]

-> 완벽한 계획이란 있을 수 없고, 완벽한 실행도 있을 수 없다.

일단 조금이라도 마음이 기운다면 그 선택을 믿고 전진하는 수밖에 없겠다.

생각을 많이 하고 실행으로 옮긴다고 해도 사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라 씁쓸하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위험해진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세계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당신의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살아가고 싶다’라는 강한 의지다.

현실이 어떻게 변화하든 당신이 ‘이렇게 하겠다’라는 강한 의지가 있으면

그것에 맞춰서 정보를 수집하고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아무리 뛰어난 스킬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 하겠다’라는 강한 의지가 없으면 타인에게 휘둘려서 흔들리기만 하는 인생이 되기 쉽다.

당신은 지금 왜 일하는가? 왜 학교에 다니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인생을 걸어가고 싶은가?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더더욱 강한 의지는 인생의 나침반이 된다."

 

"확실한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정답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도 되는가 하면 그건 옳지 않다.

앞에서 피터 드러커는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면 미래에 대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미래는 불확실한 것이다’라는 걸 이해하고 나서 미래를 예측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려면 먼저 ‘현재’를 분석하는 힘이 필요하다."

 

"우리는 때때로 통계를 오용하거나, 적은 사례로 전체를 설명하려고 해서

결과적으로, 잘못된 논의, 근거가 부족한 결론을 내리는 일이 있다.

이런 오류는 비판적 하고 훈련을 통해 피할 수 있다.

문과든 이과든 본래 학문이라는 건 우리가 좀 더 잘 살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일을 할 때도, 생활을 할 때도 우리는 살아가는 한, 매일같이 다양한 문제에 부딪친다.

그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이 옳은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문과라서 이과라서 나의 직업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다.

어떤 미래가 다가오고 있든

내 업무능력을 지금보다 더 끌어올리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현재의 나를 제대로 보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현재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앞으로의 미래도 어느 정도 준비할 수 있다.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을 쌓아올리자!

 

그게 핵심이다.

평생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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